ART FAIR

ART BUSAN 2022

ART BUSAN 2022

Booth: No.D-36

Bexco 1 Busan Korea
May 12th (Thur.) – 15th (Sun.)

Artists
仲 衿香 (Erika Naka)
小泉 遼 (Ryo Koizumi)
山口 真人 (Masato Yamaguchi)

Date
May 13th (Fri.) – 15th (Sun.)
VIP Preview
May 12th (Thur.)

Art Busan website
www.artbusankorea.com


仲 衿香 (Erika Naka)

「35.671334,139.709158」 Acrylic on board


“今、目の前にある記号を日記のように切り取り、絵画に落とし込んでいます。

日々の中で目まぐるしく新しい流行、建物、技術、表現方法が誕生していますが、その一方で衰退していくもの、無くなっていく物事があります。
目の前に当たり前にある物事は、いつの日にか当たり前では無くなる。
失ってからその物事の価値に気づく場合もあるだろうし、はたまた完全に忘れ去られてしまうかもしれません。数十年後、数百年後、自分の作品はどういう見え方の変化を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

– 仲 衿香

仲は断片的なロゴや自然風景、身近な日常生活の事物などを視覚的な要素として絵画空間に落とし込み、抽象的な意味を可視化させた図形を再構築しています。
絵具を支持体に厚塗りにのせて描くと、絵具が自分の予想を超えた動きをする瞬間があり、自分と支持体の間に“ズレ”が生まれ、思い通りにならないそのズレにこそ、魅力を感じています。
若手アーティストとして、絵画の可能性を探求し続け、伝統的な絵画形式を打ち破り、「瞬間性」と「偶然性」を直接的に表現し、主体性を排した画面の絵具の厚さや積み重ねられたグラデーション、柔らかくクリーミーな質感は強い視覚的なインパクトを与えるだけでなく、無限なる好奇心と想像を掻き立てています。

“나는 지금, 눈앞에 있는 기호를 일기처럼 절취하여 회화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상은 어지럽고 새로운 유행, 건물, 기술, 표현 방법이 탄생하고 있지만, 한편 쇠퇴해 가는 것, 없어져 가는 것도 있습니다.
지금 눈 앞에 당연시 되어 있는 사물도 언젠가는 없어집니다. 잃고 나서 그 사물의 가치에 눈을뜨는 경우도 있고, 혹은 또 완전히 잊혀져 버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몇십 년 후, 몇백 년 후, 나의 작품은 어떤 쪽으로 변화하고 있을까요…

– 에리카 나카 –

나카는 단편적인 로고나 자연 풍경, 친밀한 일상 생활의 사물 등을 시각적인 요소로서 회화 공간에 떨어뜨려, 추상적인 의미를 가시화 시킨 도형으로 재구축하고 있습니다.
“물감을 지지체에 두껍게 발라 올려 그리면, 물감이 자신의 예상을 초과한 움직임을 하는 순간이 있다. 나와 지지체 사이에 “엇갈림”이 태어나, 생각대로 되지 않는 그 엇갈림이야말로, 작품의 매력을 더욱 증가 시켜준다.” (에리카 나카)
젊은 아티스트로서, 나카는 회화의 가능성을 계속 탐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전통적인 회화 형식을 깬 “순간성”과 “우연 성”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방식, 주체성을 배제한 화면에 물감이 두텁게 쌓여 그라데이션으로 표현되고 부드럽고 크림이 듬뿍 쌓인 것같은 질감은 강한 시각적인 임팩트를 줄 뿐만이 아니라,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小泉 遼 (Ryo Koizumi)

Halo #194955504 Oil on Canvas

1985年福島県生まれ
小泉は2016年よりカリグラファーとして活動し、2019年にカリグラフィーの基本線を円状に連 続的に描く “enso” シリーズを絵画として発展させ、本格的にアーティストとして活動を始めました。
“enso”シリーズでは、禅の書のひとつである円相に着想を得ています。 禅における円相は、空虚、統合、無限、悟りの境地などを表しているが、解釈はみる人に委ねら れ、見る人の心を映しだすものとされています。 小泉は自身と照らし合わせながら原始的な記号を繰り返し反復させることで、抽象と具象が曖昧 になっていく私たちの世界感を示しているようにも見えます。
小泉は2021年より “Halo”(後光,光輪)シリーズの制作をはじめました。
“Halo” シリーズでは色彩の偶発性を取り入れ、空中に見える光の純粋な視覚イメージを抽象画としてキャンバスに存在させました。 小泉は光を絵画に閉じ込め、人々に力と温もりを伝えようとしているようにも見えます。
“私は作品と対話しながら、何度も何度も絵具を積み重ねていきます。 そして、規則性と偶発性、色彩という要素から、絵画を通して光を表現しています。 作品と対面することで、感情に働きかける力を感じ取って欲しいと思っています。” (小泉遼 “LUMINOUS” 展コメントより)
小泉は、かつての庭師としてのキャリアもあり、抽象表現の力強さを持ちながらも独自の東洋的な個性を感じさせる作品を製作します。
また、2018年NHK大河ドラマ「西郷どん」題字を担当するなどカリグラファーとしても活躍しています。

1985년 후쿠시마현 출생.
코이즈미는 2016년부터 캘리그라퍼 활동했으며, 2019년에 캘리그라피의 기본선을 원상에 연속적으로 그리는 “enso” 시리즈를 회화로 발전시켜, 본격적으로 아티스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enso” 시리즈는, 종교의 서적 중 하나인 원상(円相)에서 착상을 얻고 있습니다.
종교에서의 원상은, 공허, 통합, 무한, 깨달음의 경지 등을 나타내고 있지만, 해석은 보는 사람에게 맡겨져, 보는 사람의 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코이즈미는 자신과 대조하면서 원시적인 기호를 반복시키는 것으로, 추상과 구상이 애매해져 가는 세계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이즈미는 2021년부터 “Halo”(후광, 광륜) 시리즈의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Halo” 시리즈는 색채의 우발성을 도입해, 공중에 보이는 빛의 순수한 시각 이미지를 추상화 하여 캔버스에 표현하였습니다. 코이즈미는 빛을 회화로 가두어, 사람들에게 힘과 따스함을 전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나는 작품과 대화하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물감을 쌓아 올립니다. 그리고, 규칙성과 우발성, 색채라는 요소로부터, 회화를 통해 빛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과 대면하는 것으로, 감정에 움직이는 힘을 감지해 주었으면 한다고 생각합니다.” (료 코이즈미 ‘LUMINOUS’전 )
코이즈미의 집안은 일본 전통의 정원사 집안으로 자신도 정원사의 커리어가 있어, 그의 작품은 추상 표현의 강한 힘을 가지면서도 독자적인 동양적인 개성이 작품에서 묻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 NHK 대하드라마 “西郷どん”의 타이틀을 쓴 유명 캘리그라퍼로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山口 真人 (Masato Yamaguchi)

Near the station *Y Acrylic on canvas

山口真人は現代に生きる私たちのアイデンティティのあり方を絵画という形態から模索し、造形化します。例えばSNSや動画サービスサイト、AIによって生成される仮想イメージ等、相手の姿形や存在自体を実際に確認していないにも関わらず、そこにリアリティを覚える感覚をトランスリアリティと名付け、虚像性と実在性の同居が現代の私たちに共通する特徴の一つであると指摘する彼は、その造形化によって私たちが無防備に信じている世界の姿、私たち自身の存在にまつわる認識に再考を促します。

마사토 야마구치는 현대에 사는 우리의 아이덴티티의 본연의 자세를 회화라는 형태로부터 모색해, 조형화 합니다.
예를 들면 SNS나 동영상 서비스 싸이트, AI에 의해 생성되는 가상 이미지 등, 상대의 모습이나 존재 자체를 실제로 확인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리얼리티를 기억하는 감각을 “트랜스 리얼리티”로 이름 붙여, 허상성과 실제성의 동거가 현대의 우리들의 공통되는 특징의 하나라고 지적하는 야마구치.
그는 그 조형화를 통해 우리가 무방비로 믿고 있는 세계의 모습, 우리 자신의 존재에 얽힌 인식에 재고(再考)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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